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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결제 약정에 대해 쉽게 이해해보자!
관리자
2020-06-15 19:22:42 조회수 2,376

 

 






미결제약정(Open lnterest)이라고 하는 것은 오픈되어 있는 계약서를 의미합니다.
즉, 선물시장에서 시장 참여자들이 늘어났다 줄어들었다 하면서 계약서가 변할텐데요.
청산되지 않고 시장에 현재 오픈되어 있는 계약서를 미결제약정이라고 합니다.
이 미결제약정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살펴보기 위해서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즉, 매수자A와 매도자C가 1계약을 사고 팔았습니다.
첫째날에 미결제약정 3계약인 경우입니다.
이 경우에 1계약이 미결제약정이 발생하게 됩니다.
매수자B와 매도자D가 2계약을 사고 팔았을 경우, 이렇게 되면 2계약이 더 추가됩니다.
시장 전체적으로는 미결제약정이 3계약이 됩니다.

그 다음날인 미결제약정 둘째날에 매수자E와 매도자F, 신규 참여자가 발생하여 1계약을 또 사고 팔았습니다.




이 경우에는 기존의 3계약에서 미결제약정이 1계약 늘어나게 됩니다.
신규 매수/매도자 E와 F가 참여함으로써 4계약으로 증가하게 되는 것입니다.
시장에서는 기존의 오픈되어 있던 미결제약정을 그대로 있고, 새로운 참여자들이 진입을 해서 매수와 매도를 함으로써 추가적으로 미결제약정이 증가한 케이스 입니다.




다음 셋째날, 매수자A와 매도자F가 서로 반대 매매를 해서 청산되는 예를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매수자A가 1계약을 원래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매도자F는 매도한 1계약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서로가 반대 매매를 해서 매수는 매도로,
매도는 매수로 청산을 해버린 그런 케이스 입니다.
이렇게 되면 미결제약정은 기존의 4계약에서 1계약이 감소하여 총 3계약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넷째날에 매수자A와 매수자E가 계약을 체결한 케이스입니다.
이 경우는 매도쪽은 변화가 없습니다.
매수 쪽에서만 매수자A와 매수자E가 손바뀜을 한 상태가 되겠지요.
즉, 매수자A는 기존에 없었는데 매수를 1계약하고, 매수자E는 1계약의 매수 포지션을 청산한 케이스가 되겠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자면, 이런 케이스는 말 그대로 손바뀜만 일어난 경우입니다.
즉, 매수계약서의 주인만 바뀐거지 시장 전체적으로 봤을 때 오픈된 계약서는 3계약으로 동일한 경우입니다. 위와 같은 예를 보시면 미결제약정이 어떤식으로 증가하고 감소하고 또는 그대로 있는 움직임을 보이는 것인지를 이해하실 수 있을겁니다.


이런 움직임이 실제 장세를 예측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미결제약정이라고 하는 것은 시장에 오픈된 계약서이기 때문에 이런 오픈된 계약서가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시장의 신규 참여자가 계속 증가한다는 뜻입니다. 그 만큼 시장 에너지가 증가한다는 뜻입니다.
반대로 미결제약정이 감소한다는 것은 시장의 신규참여자가 줄어들고 기존에 있던 참여자들도 청산하고 나간다는 뜻입니다.

즉, 시장에서 이탈한다는 것이죠. 이 경우는 시장 에너지가 반대로 감소하는 케이스라고 볼 수 있습니다.
주가지수 선물 계약은 선도계약을 거래소에서 체계화 시켜둔 거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주 다양한 다수의 참여자들이 시시각각 거래를 체결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많은 참여자들이 모여있는지를 단적으로 볼 수 있는 것이 미결제약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배운 내용인 주가지수 선물의 기본 사항인 만큼 완벽하게 습득하셔서 투자하시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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