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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프/분석)-주간 글로벌 시장 5대 이슈: 美 인플레이션, 中 성장률
추세의신
2021-04-12 09:11:11 조회수 243

출처 : https://kr.investing.com/news/economy/article-617998

 

(그래프/분석)-주간 글로벌 시장 5대 이슈: 美 인플레이션, 中 성장률© Reuters.

 

4월12일 (로이터) - 1. 미국의 인플레이션

 

시장은 미국의 대규모 재정 지출이 실제로 인플레이션을 부추기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13일 발표될 3월 소비자물가 통계를 주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플레이션이 높아지리라는 예상으로 지난 1분기 중 미국 국채에 대한 대대적인 매도가 일며 수익률이 판데믹 이전 고점까지 치솟은 바 있다.

 

소비자물가가 높게 나오면 수익률이 다시 급등할 가능성이 있고, 최근 S&P500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주식시장에는 악재가 될 전망이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미국 경제 재가동에 따른 지출 급증과 공급 병목현상으로 올해 물가가 상승하겠지만, 본격적인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3월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4% 상승해 2월의 1.7%보다 상승률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 속도 내는 중국의 성장세

 

이번 주 발표되는 중국의 국내총생산(GDP)과 무역, 산업생산, 소매판매 등 지표가 중국 경제의 회복을 더욱더 강하게 확인시킬 것으로 보인다.

 

이코노미스트들은 16일 발표될 1분기 GDP가 국내 소비 급증과 세계 제조업 회복에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최대 20%까지 상승해, 올해 두 자릿수에 가까운 성장을 이룰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반드시 호재만이 아닐 수도 있다. 투자자들은 정책당국이 통화 완화 정책을 철회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고, 이에 주식시장의 CSI300지수는 3월 중 1년 만에 최악의 월간 성적을 냈다.

 

리커창 총리는 회복세를 강화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힌 바 있다.


3. 본격적인 어닝 시즌 개막

 

주요 은행을 필두로 미국의 어닝 시즌이 개막하는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감세로 이익이 급증했던 2018년 3분기 이후 최고의 분기 성적이 예상된다.

 

레피니티브의 IBES 데이터에 따르면 1분기 S&P500지수 편입 기업들의 이익은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24.2% 늘었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조 바이든 대통령의 제안대로 법인세율이 현재 21%에서 인상될 가능성이 향후 실적에 리스크로 떠올랐다. UBS에 따르면 법인세율이 28%로 인상되면 S&P500 기업들의 주당 이익은 7.4% 낮아질 것으로 추산된다.


4. 코로나19 종식

 

아직 코로나19와의 전쟁이 끝나지 않은 유로존에서 좋은 소식들이 들려오고 있다. 프랑스는 정부의 예상보다 1주일 빨리 1000만명 이상에 대한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독일의 백신 접종도 본격화되고 있고, 9월 말까지 인구의 80%에 대한 접종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이탈리아는 곧 모더나와 추가 백신 공급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 재개에 있어 백신 접종이 관건이기 때문에 관련 뉴스들이 계속해서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선행지표격인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유럽 경제가 새로운 봉쇄조치에도 예상보다 잘 버티고 있다고 믿을 만한 근거가 되고 있다. 유로존 기업 활동은 3월 중 성장세를 회복했고, 13일 발표될 독일의 ZEW 심리 서베이도 이같은 전망을 뒷받침해줄 것으로 보인다.


5. 터키의 새로운 총재, 남미의 좌파 득세

 

터키 중앙은행이 사합 카브치오글루 신임 총재 취임 이후 첫 정책회의를 갖는다. 지난달 당시 총재 경질 이후 리라 가치는 달러 대비 급락한 바 있고, 인플레이션 기대는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정책 결정권자들은 금리를 이번에는 19%로 동결할 것으로 예상되나, 향후 인하 전망 시기는 앞당겨진 것으로 점쳐진다.

 

남미에서는 11일 선거에서 좌파가 승리할 것으로 예상돼 투자자들로서는 향후 벌어질 상황을 생각해야 할 것이다.

 

경제 재개에 필요한 것이 사회주의 정책인지, 아니면 시장 친화 정책인지에 대한 논쟁이 수개월째 벌어지고 있는 에콰도르에서는 11일 대선 결선 투표를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좌파 성향의 경제학자 출신 후보가 앞섰다.

 

페루의 경우 6명의 후보가 6월 결선 투표를 노리고 있는 가운데 뚜렷한 유력 후보가 없어 근래 들어 가장 예측이 어려운 선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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