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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코로나19 급증·수요 위축 우려에 하락···WTI 0.2%↓
추세의신
2020-11-20 09:09:30 조회수 184

국제유가가 백신개발 희소식에도 불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급증세에 따른 수요위축 장기화 우려에 하락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2%(0.08달러) 내린 41.7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내년 1월물 브렌트유는 같은 시간 현재 배럴당 0.1%(0.06달러) 떨어진 44.2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원유 수요 전망에 대한 우려가 유가의 발목을 잡았다.

미국에서는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25만명을 돌파했고, 미국과 서유럽은 물론 러시아와 일본 등 세계 곳곳에서 급격한 감염자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각국이 잇따라 봉쇄조치를 단행하면서 최근 이어진 백신개발 기대감은 상당부분 희석됐다. 

여기에 미국의 실업 지표가 악화한 점도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만들었다.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전주보다 3만1천 명 늘어난 74만2천 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10월 초 이후 처음으로 증가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예상치 71만 명보다도 많았다. 

국제 금값은 미국 달러화 강세 속에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7%(12.40달러) 떨어진 1,861.5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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