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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 중국의 1단계 무역합의 이행에 만족
대왕문어
2020-08-14 12:13:00 조회수 241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13일(현지시간)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이 미-중 1단계 무역합의에 따라 미국 상품의 구매를 진행하고 있는 것에 대해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커들로 위원장은 이같은 발언은 15일로 예정된 첫번째 합의 이행 점검 회의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것임을 시사하는 것이다.

커들로 위원장은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한 발언에 대해 얘기하면서 중국이 "우리 상품 수입량을 늘리고 있다"며 "우리 농업 부문에 있어 큰 도움"이라고 말했다.

류허 중국 부총리와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오는 15일 처음으로 1단계 무역합의에 대한 반기 검토를 실시한다.

홍콩 보안법 문제 등 여러가지 이유로 미-중 갈등이 고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1월15일 서명된 미-중 1단계 무역합의는 이어지고 있다.

커들로 위원장는 "중국과 다른 문제들에서는 커다란 의견차가 존재하지만 무역합의에 대해서는 잘 관계를 맺고 있다"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판데믹으로 인해 중국이 미국 농산물ㆍ공산품 그리고 에너지ㆍ서비스 부문의 약속된 수입량 증가분을 채우기에는 아직 속도가 느린 상태다. 중국은 올해 수입량을 770억 달러어치 늘리고 2년에 걸쳐 2,000억 달러를 늘리기로 했다.

그러나 라이트하이저는 2017년도 중국은 미국 수출 상품의 약 20%를 구매했지만 현재는 40% 이상을 구매하고 있다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커들로 위원장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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