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수급 이슈 점검

2019.12.11

 
김광현

1. 연말을 앞두고 대차잔고는 줄어들 것
- 해마다 12월이 되면 대차잔고는 크게 감소
- 배당, 의결권행사, 회계처리 등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포지션 정리
- 특히, 12월 만기일 이후 대차잔고 감소 속도 빨라지는 경향
- 다만, 대차잔고의 감소가 숏커버를 의미하는 것은 아님

2. 외국인 수급환경의 개선 
- 올 들어 외국인의 순매도가 두드러진 것은 5월, 8월, 11월
- MSCI Index의 중국 A주 편입 비중이 높아진 시기와 겹침
- MSCI Index 비중 조절이 일단락 됐다는 점은 향후 수급 기대요인
- 원/달러 환율도 5월, 8월, 11월 급등하는 모습
- 1,190원대로 높아진 환율의 Level도 외국인 입장에서는 매력적일 것

3. 시중 유동성은 풍부하다
- 17년~18년 상반기 +5.6% 수준이던 M2증가율은 18년 하반기 이후 +6.7%
- 저금리 기조 유지되고 있고, MMF 잔고가 급증하는 등 시중 유동성은 풍부
- 20년 이익의 회복, 수급 이슈의 일단락 등은 증시 매력도를 높이는 요인
- 풍부한 유동성의 증시 유입 기대
- 주식시장 내부의 수급상 특징은 고객예탁금 감소와 신용융자잔고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