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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4일 만기일
즐건파생꾼
2019-02-14 08:17:39 조회수 800

강의중에 많이 말씀드리는게

눈치가 빨라야된다고 말합니다.

 

머리는 나빠도 눈치는 빨라야됩니다.

그리고 늦으면, 눈치를 보는 연습을 계속해나가야됩니다.

 

눈치를 본다는것은 내 주체성을 가지고 마음대로 시장을 해석하라는게 아니라,

자신의 판단은 완전히 없앤상태에서 시장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판단하여

주는것도 메이져눈치를 봐가면서, 이게 먹어도 되는건지 잘 파악해야하는거죠.

 

메이져의 알고리즘에 이기는 방법은, 기계적 매매외에는 없습니다.

개인들 심리를 사람의 머리가 아닌 인공지능 컴퓨터로 판단하고 후들겨 까는 외인들에게

이기는 방법은 1000번의 매매를 성공하더라도 방심하지 말고, 단 1번의 깡통을 우려하는

매매를 해나가야 합니다.

 

야간시장은 아마도 그런 파생의 특징을 아주 극명하게 보여준 날이었다 싶습니다. 
오늘은 만기일이니 특별히 좀 일찍 시황 올리겠습니다. 

 

 

 

 

할말없으면 홍어 조옷~ 이라는 아름다운 속담이 있는데,

오르기만 하면 저 기자놈들이 쓰는 말이 무역협상 기대라네요.

저래서 도움이 1도 안됩니다. 내용자체를 볼 필요도 없습니다.

그냥 모르겠다는것을 둘러 말하고있네요.

 


 

 

 

저랑 비슷한 논조가 있어서 올려봤습니다.

 

중국의 경우 경제위기 고조가 사상최대입니다.

그 이유가 미중무역전쟁으로인한 실적악화입니다. 아주 심각합니다.

3월로 되어있는 미중무역협상의 결과에 따라, 중국은 경제위기수준까지 올라와있습니다.

 

공산당이 집권중이다보니, 정부에서 강제로 투입하는 자금등으로,

사실상 회사별로 경쟁력은 여타 자본주의 국가보다 훨씬 떨어집니다.

따라서, 무역전쟁이 시작되면서, 이들의 붕괴가 시작되고, 기업실적은 최악의 국면을 맞이합니다.

 

문제는, 한국증시는 중국의존도가 굉장히 높다는거죠.

중국이 무너지면, 한국도 무너집니다.

따라서, 올해의 화두는, 미중무역전쟁이 아니라, 취약한 중국입니다.

이것의 영향에 따라서, 한국증시도 중국따라서 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타 고려사항이 많지만, 그중 압권적인것이 중국의 경제위기고,

그 여타는 우리나라에도 치명상을 입힐것으로 예상됩니다.
 

 

소농민의 슛.

후반2분.

소농민......한국축구의 인프라때문에 혼자서 플레이메이커놀이를 하다보니

한국축구에서는 눈에띄지 못하지만, 해외나가면 스트라이크로서 날아 다니네요.

자랑스럽습니다.

 

 


 

 

 

12시까지 미장을 지켜보다가 잠이 들었는데,

제가 잠들기직전 야선은 보합선까지 반등이엇는데,

잠들고나니 1~2시 사이에 급락이 나왔네요.

약 1시간정도의 급락이니, 실제 하락은 1.2포정도지만,

옵션만기를 감안하면 공포구간이네요.

 

1시간넘는 하락이 이어졌으니, 콜은 대 혼란,

풋은 대폭등 안봐도 뻔하죠.

 

다만, 만기일 특징상 하락폭을 줄이고 마감을 했네요.

 


 

 

 

어제는 풋이 시작이후 급등...........하락......하락.......하락..............폭등 폭등...하락....

뭐 이러다가 마감되었네요.

 

진짜 저런건 잡을수도없고먹을수도 없습니다.

만기일 결제지수대비 2.5포나 아래있는것을 잡는다는것은,

"깡통 차고 싶습니다~" 외치는거라서 먹지는 못하지만

저렇게 올라가는거 한번 먹고는 싶네요.

 


 

 

 

무시무시합니다.

콜은 계속 하락중이다가  새벽1시까지 거의 보합선까지 급등을 했는데,

거기서 바로 꼬라박았습니다.

 

꼬라박아~~~ -60%날동안 반등다운 반등도 없다가

2시 30분부터 반등을 시작해서 저점대비해서 60~70%올랐네요.

 

저런거 물려있으면 정말 공포 스럽습니다.

이러다 깡통차는거 아닌가 싶고, 가족도 보고싶고, 형한테 미안하기도하고,

누나한테 동생한테 괜히 용서구하고싶고, 부모님한테도 평소하지도 않던 사랑합니다

라는 말이 생각이 문득들면서,

 

'한강이 좀 따뜻한가~'

혼자 인생을 반성하게 되는 시간이죠.

 

그래가지고, 죽을 고생을 하고, 본전오면 살림살이 좀 나아지시겠습니까?

 


 

 

 

요즘 자주 나오는 패턴이죠.

이렇게 이 지점이 제가 잠들기직전의 고점이었습니다.

이제부터 급락을 한거죠.

 

그런데 보시다시피, 잡고 버틸수가 없습니다.

이때 풋이 0.4이상에서 0.23까지 떨어졌는데, 깡통될랑 말랑 하고 오르지도 못하고..

버티기도 힘들고, 엄마도 보고싶고.. 저렇게 고가에서 가두리를 치면

정말 버티기 힘듭니다.

 

그런데 그이후에 30분을 고점에서 왔다갔다하다가, 위의 챠트에서 보듯 대 폭락을 해버렸습니다.

0.57까지 급등이었죠.

 

이런패턴이 주간장에 진짜 많이 나옵니다.

어제도 두번이나 나왔죠.

제가 선물투자를 하고도 쫄아서 못 버틴게 이런자리죠.

 

왠지 더 오를것처럼 보이니까 못 버티고 몇만원먹고 팔면 폭락을 해버리는데,

사실 이걸 먹을 정답은 없습니다.

 

손실이라도 보면, 오기라도 생겨서 버티겠는데, 손해보는 경우가 거의 없기때문에

오기도 없습니다. 그냥 오늘장에도 이런 모습이 많이 나올것으로 보입니다.

 

저에게 배운 무기(기법)는 이럴때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명확하게 보여줍니다.

그러나, 먹는다는 확신을 할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기계가 아니라 사람이니까요.

그렇지만, 먹을 기회는 항상 줍니다. 인생을 바꿀 기회는 항상 주니까,

끈임없이 자기자신과의 싸움을 해나가야합니다.

 


 

 

만기일이라 미국장 영향도 없고,

오로지 메이져의 포지션만 중요한 만기일입니다.

 

285양꽝일지 282.5싸움일지 혹은 287싸움일지

누구도 알수없습니다.

 

중요한건 풋을 큰 수익을 주겠다고 보여지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메이져의 포지션은 뚜껑을 열어봐야 알수있습니다.

단순한 미결이나 증권사 프로그램에 나와있는 결과만 보고 판단해서

성공한 사람은 단 한명도 없습니다.

 

그저 대응만이 살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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